남용 LG전자 부회장이 지난 1월 취임 이후 3개월여 동안 구상한 LG전자 중장기 전략이 모습을 드러냈다.

남 부회장은 19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기업설명회(IR)에서 △사업 포트폴리오 재조정 △기술 혁신과 디자인으로 승부 △글로벌 브랜드력 강화 △글로벌 수준의 조직 역량 강화 △시장 세분화를 통한 차별화한 마케팅 등 6대 전략 과제를 강도 높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