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가 4년여만에 워크아웃을 졸업합니다.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노한나 기자! SK네트웍스가 4년여만에 워크아웃을 졸업했습니다. 주채권은행인 하나은행은 조금전 SK네트웍스 워크아웃 졸업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채권단은 당초 올해 말 졸업을 목표로 SK네트웍스의 기업구조조정을 진행해 왔습니다. 그러나 영업이 빠른 속도로 정상화되고 경영 정상화 약정(MOU) 요건도 충족해 조기 졸업에 성공했습니다. 특히 지난 11일 최태원 회장이 1200억여원의 워커힐 지분을 사재 출연 하기로 했다는 점이 조기 졸업에 결정적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금융권에서는 이번 워크아웃이 국내외 채권단 동등대우를 통한 코리아디스카운트 해소, 자구계획 달성 등의 성과를 낳으면서 당사자간 자율적 협력을 통한 워크아웃의 대표적 모범 사례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한편, SK네트웍스측은 워크아웃 졸업으로 회사 분위기가 고무돼 있다며 앞으로 자율경영이 본격화되면서 성장 역시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WOW-TV NEWS 노한나입니다. 노한나기자 hnr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