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자사주 2469억 매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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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가 대규모 자사주 소각 발표에 급등세를 보였다.
삼성화재는 18일 보통주 150만주와 우선주 10만주를 장내에서 매입,소각키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매입금액은 2469억원에 이르며 주식매수는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진행된다. 이 같은 대규모 자사주 매입 소식에 이날 삼성화재는 7.21% 급등한 17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17만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 2월 말 이후 처음이다.
이날 삼성화재는 2006 회계연도(2006년 4월~2007년 3월)에 매출 9조3520억원,영업이익 4377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12.6%,영업이익은 20.3% 증가한 것이다.
순이익은 3395억원으로 29.6% 늘었다. 매출은 증권사들의 평균 전망치를 웃돌았지만 영업이익은 예상치를 다소 하회했다. 박정현 한화증권 연구원은 "장기보험과 자동차보험 분야 업황 개선으로 이익이 꾸준히 늘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
삼성화재는 18일 보통주 150만주와 우선주 10만주를 장내에서 매입,소각키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매입금액은 2469억원에 이르며 주식매수는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진행된다. 이 같은 대규모 자사주 매입 소식에 이날 삼성화재는 7.21% 급등한 17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17만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 2월 말 이후 처음이다.
이날 삼성화재는 2006 회계연도(2006년 4월~2007년 3월)에 매출 9조3520억원,영업이익 4377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12.6%,영업이익은 20.3% 증가한 것이다.
순이익은 3395억원으로 29.6% 늘었다. 매출은 증권사들의 평균 전망치를 웃돌았지만 영업이익은 예상치를 다소 하회했다. 박정현 한화증권 연구원은 "장기보험과 자동차보험 분야 업황 개선으로 이익이 꾸준히 늘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