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실적 호조를 배경으로 S-Oil이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17일 오전 9시13분 현재 S-Oil은 전일 대비 1400원(2.12%) 오른 6만7400원을 나타내고 있다.

UBS, 메릴린치 등 외국계 창구로 매수세가 유입된 가운데 주가는 이틀째 상승 중이다.

S-Oil은 전날 1분기 3조3429억원의 매출과 395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한국투자증권은 '서프라이즈' 수준이라고 호평하고 S-Oil의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목표주가도 7만4000원으로 올려잡았다.

노무라증권도 적정주가를 7만7000원으로 높여잡았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