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린치증권이 두산중공업 목표주가를 올렸다.

17일 메릴린치는 올들어 지금까지 수주한 신규 수주 물량이 올해 목표의 48%에 달하고 있으며, 향후 수주는 한층 더 늘어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견조한 신규수주 추세가 주가 리레이팅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

상장 자회사들에 대한 보유 지분가치가 30% 가까이 상승한데다, 지분법 평가이익으로 실적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를 7만2000원에서 8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