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유세윤이 정형돈 후임으로 KBS 2TV ‘상상플러스’에 승차한다.

유세윤은 최근 스케줄 문제로 ‘상상플러스’에서 하차한 정형돈 대신 MC로 나선다.

‘상상플러스’의 최재형PD는 “유세윤이 ‘상상플러스’에 MC로 합류한다”고 전했다.

제작진은 16일 “유세윤이 정형돈 후임으로 출연할 것 같다. KBS에서 커온 개그맨인 유세윤과 일해본 선배 PD들의 추천으로 기용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상상플러스’는 백승주 아나운서와 정형돈을 대신해 새 얼굴 최송현 아나운서와 유세윤으로 부분 물갈이를 마치게 됐다.

큰 내용 변화는 없다. 제작진은 “큰 틀의 변화는 없다. 다만 식상해진 코너에 대해서는 변화를 고려 중”이라고 전했다.

유세윤은 오는 19일 전북 남양주에서 진행되는 야외 녹화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는 오는 5월1일 방송된다.

한편 유세윤은 KBS 2TV ‘개그콘서트’의 코너 ‘나쁜 녀석들’과 ‘웃음충전소’의 ‘막무가내 중창단’,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서 활약 중이다.

둘째 가라면 서러운 입담을 뽐내는 '상플' MC인 탁재훈 이휘재등의 힘을 빌려 유세윤이 또 한명의 개그맨 출신 스타 MC로 떠오르게 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 한경닷컴 뉴스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