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화증권은 16일 우리이티아이에 대해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2700원으로 커버리지를 재개했다.

이 증권사 조승관 연구원은 "올해 대덕에 300억원을 투자, 16개 라인을 추가 확보하면서 생산능력은 작년대비 90% 증가하고 출하량도 전년대비 80%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LPL의 올해 7세대 확장과 5.5세대 투자를 감안하면 CCFL소요량은 전년대비 35%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CCFL(냉음극형광램프)은 상반기 10% 후반의 판가인하가 예상되지만 하반기에는 안정될 것으로 추정했다.

조 연구원은 하반기 CCFL 가격이 안정되고 계절적 요인으로 출하량이 크게 증가해 우리이티아이의 수익성이 호전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매출액은 2068억원, 영업이익은 289억원으로 각각 추정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