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경계열 교수 89% "FTA 타결 잘한일"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한국무역협회는 서울 및 수도권 소재 대학 상경계열 교수 1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에서 응답자의 89%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타결 결과에 긍정적인 대답을 보였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 참여한 교수들은 긍정적 평가 요인으로 △거대 수출 시장 확보(69.0%) △산업경쟁력 제고(67.8%) △대외신인도 제고(58.6%) △생필품 가격 하락 등으로 인한 소비자 후생 증진(51.7%) △미국 기업과의 협력 강화(36.8%) △외국인 투자 확대(34.5%) 등을 꼽았다.
반면 한·미 FTA가 국내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대답한 응답자들(11%)은 △소득양극화 심화(72.7%) △농업 등 취약 산업의 피해(54.5%) △실직 등 고용 불안(45.5%)을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한편 바람직한 국회 비준 시점에 대해서는 응답자들의 68%가 '대통령 선거 이전'이라고 대답해 한·미 FTA 체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현예 기자 yeah@hankyung.com
이번 조사에 참여한 교수들은 긍정적 평가 요인으로 △거대 수출 시장 확보(69.0%) △산업경쟁력 제고(67.8%) △대외신인도 제고(58.6%) △생필품 가격 하락 등으로 인한 소비자 후생 증진(51.7%) △미국 기업과의 협력 강화(36.8%) △외국인 투자 확대(34.5%) 등을 꼽았다.
반면 한·미 FTA가 국내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대답한 응답자들(11%)은 △소득양극화 심화(72.7%) △농업 등 취약 산업의 피해(54.5%) △실직 등 고용 불안(45.5%)을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한편 바람직한 국회 비준 시점에 대해서는 응답자들의 68%가 '대통령 선거 이전'이라고 대답해 한·미 FTA 체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현예 기자 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