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CEO]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정밀 시험평가로 기반산업 발전 '한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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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
산자부 부품ㆍ소재기술지원 연구기관
한국과학기술연구원(원장 금동화 www.kist.re.kr·이하 KIST) 산하 금속소재신뢰도평가센터(센터장 정영훈)는 오차를 최소화한 정밀시험 평가로 기반산업 발전에 한몫을 톡톡히 해왔다.
이 센터는 지난 2001년부터 KIST내에서 운영돼 왔다.
당시만 해도 국내에는 에너지산업용 고온 금속소재의 신뢰성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시험평가기관이 전무했다.
1만~10만 시간 이상의 장시간 시험테스트를 할 수 있는 기술력과 장비를 갖춘 곳이 사실상 없었기 때문이다.
특히 발전설비의 부품 파손에 의한 사고와 경제적 손실을 막기 위해서는 고온소재에 대해 20년 이상의 수명보장과 교체보수 주기 예측 등이 필수다.
센터는 이를 해결하는 '창구'역할을 해왔으며,국책연구기관답게 주로 정부사업에 참여해 다양한 실적들을 쌓았다.
그동안 '화력발전소용 내열합금소재 연구 ''인터넷 기반의 가스터빈 주요부품 수명평가시스템 및 재료특성 DB 구축'등 에너지산업 관련 과제를 지원했고,올해는 '차세대 USC 발전설비용 Cr-Mo 내열강 소재개발(산자부)'등의 고온 소재 신뢰성 향상 연구를 지원하고 있다.
산업체도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05년부터 두산중공업의 '발전소용 내열강 소재의 크리프 특성평가 시험'을 실시하는 등 현재 1만시간 이상의 장기 평가시험을 수행하고 있다.
이 센터를 이끌고 있는 정영훈 박사를 주축으로 4명의 연구 인력이 배치돼 고온 물성과 미세조직 평가 업무를 분담하고 있다.
신뢰성 평가 장비로는 고온 물성시험에 쓰이는 크리프 파단시험기, 20톤급 고온 인장 시험기, 저주기 피로시험기 및 충격시험기 등 모두 13종 48기의 장비들을 구축하고 있다.
이 센터는 산업자원부가 올해부터 시행하는 '부품ㆍ소재 신뢰성기반기술 확산사업'의 지원연구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국내 부품ㆍ소재분야의 선진화를 앞당기기 위한 정부 지원의 산ㆍ학ㆍ연 협동사업의 핵심기관으로서의 역량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센터의 운영 주체인 KIST는 지난 66년 설립돼 한국 과학기술의 발전을 선도해왔다.
창립 40주년을 맞은 지난해에는 금동화 원장의 주도아래 '미래국가연구소의 선도모델 구축'이란 경영목표를 설정, 제2의 도약기를 맞았다.
금 원장은 "혁신경영을 통해 21세기 과학기술의 꿈과 미래를 상징하는 연구소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신재섭 기자 shin@hankyung.com
산자부 부품ㆍ소재기술지원 연구기관
한국과학기술연구원(원장 금동화 www.kist.re.kr·이하 KIST) 산하 금속소재신뢰도평가센터(센터장 정영훈)는 오차를 최소화한 정밀시험 평가로 기반산업 발전에 한몫을 톡톡히 해왔다.
이 센터는 지난 2001년부터 KIST내에서 운영돼 왔다.
당시만 해도 국내에는 에너지산업용 고온 금속소재의 신뢰성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시험평가기관이 전무했다.
1만~10만 시간 이상의 장시간 시험테스트를 할 수 있는 기술력과 장비를 갖춘 곳이 사실상 없었기 때문이다.
특히 발전설비의 부품 파손에 의한 사고와 경제적 손실을 막기 위해서는 고온소재에 대해 20년 이상의 수명보장과 교체보수 주기 예측 등이 필수다.
센터는 이를 해결하는 '창구'역할을 해왔으며,국책연구기관답게 주로 정부사업에 참여해 다양한 실적들을 쌓았다.
그동안 '화력발전소용 내열합금소재 연구 ''인터넷 기반의 가스터빈 주요부품 수명평가시스템 및 재료특성 DB 구축'등 에너지산업 관련 과제를 지원했고,올해는 '차세대 USC 발전설비용 Cr-Mo 내열강 소재개발(산자부)'등의 고온 소재 신뢰성 향상 연구를 지원하고 있다.
산업체도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05년부터 두산중공업의 '발전소용 내열강 소재의 크리프 특성평가 시험'을 실시하는 등 현재 1만시간 이상의 장기 평가시험을 수행하고 있다.
이 센터를 이끌고 있는 정영훈 박사를 주축으로 4명의 연구 인력이 배치돼 고온 물성과 미세조직 평가 업무를 분담하고 있다.
신뢰성 평가 장비로는 고온 물성시험에 쓰이는 크리프 파단시험기, 20톤급 고온 인장 시험기, 저주기 피로시험기 및 충격시험기 등 모두 13종 48기의 장비들을 구축하고 있다.
이 센터는 산업자원부가 올해부터 시행하는 '부품ㆍ소재 신뢰성기반기술 확산사업'의 지원연구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국내 부품ㆍ소재분야의 선진화를 앞당기기 위한 정부 지원의 산ㆍ학ㆍ연 협동사업의 핵심기관으로서의 역량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센터의 운영 주체인 KIST는 지난 66년 설립돼 한국 과학기술의 발전을 선도해왔다.
창립 40주년을 맞은 지난해에는 금동화 원장의 주도아래 '미래국가연구소의 선도모델 구축'이란 경영목표를 설정, 제2의 도약기를 맞았다.
금 원장은 "혁신경영을 통해 21세기 과학기술의 꿈과 미래를 상징하는 연구소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신재섭 기자 sh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