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쿼리증권이 대신증권 투자의견을 시장상회로 유지했다.

이 증권사는 13일 "대신증권의 4분기(1~3월) 실적이 전망치를 다소 밑돌긴 했지만 개선 추세를 보였다"면서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이 주가에 크게 부담을 주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주식시장의 거래대금이 늘고 있는데다 시장점유율 확대와 펀드판매 수수료 증가 등이 예상돼 회사측이 전망하는대로 올 회계연도 실적은 긍정적일 것으로 판단.

맥쿼리는 "국내 기관 투자자들의 시장 참여도 점차 늘어날 것으로 보여 브로커리지 사업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업종 대비 과도한 밸류에이션 할인율에 주목하며 시장상회에 목표주가는 3만1000원을 내놓았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