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2012 여수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지원체제에 돌입했습니다. 대한항공은 지난 9일부터 시작된 세계박람회기구(BIE) 실사단의 방한에 맞춰 특별 영상물 상영과 최상의 기내서비스 제공을 통해 우호적인 첫 인상을 갖도록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오는 14일 실사단의 출국시에도 인상적인 서비스를 통해 여수 엑스포에 전국민적인 관심이 모여 있음을 알릴 계획입니다. 회사측은 "개최지 선정에 BIE 실사단의 실사가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고려해 평가위원들에게 국가적 차원의 개최 지원 노력을 알림으로써 여수의 엑스포 개최지 선정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이와함께 대한항공은 인천공항과 서울 시내를 운행하는 리무진버스에 외벽 광고를 실시하는 한편 8월부터 10월까지 지속적으로 기내지에 관련 기사를 게재할 예정입니다. 이 밖에도 대한항공은 2012년 세계 박람회 유치가 결정되는 올해 11월 26일 프랑스의 BIE총회 개최 시까지 유치지원을 위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해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