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아파트시세> 석달째 수도권 집값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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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 불평등 보다 주택자산 불평도가 훨씬 더 크다고 합니다. 양극화가 소득에서 뿐만 아니라 주택 부문에서도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데요, 하지만 요즘 같이 수도권 집값이 떨어지고 있는 시점에서는 오히려 집부자들의 마음고생이 더 심할 것 같네요.
경기도 아파트 매매가는 0.06% 올랐고, 전세가는 0.08% 올랐습니다. 매매와 전세 모두 비교적 오름세가 있는 상태지만 상승률은 꾸준하게 둔화되고 있습니다. 신도시 아파트 매매가는 0.02%로 보합세를 기록했고, 전세가는 0.05%로 소폭 오른 상탭니다.
1.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
경기도는 여주군 1.93%로 상승률 최대치를 기록했고, 시흥시 0.73%, 의정부시 0.57%로 비교적 높은 오름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시흥시는 전,월세 부족으로 매매에 수요가 몰리고 있기 때문에 매도호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과천시는 -0.2%, 안양시는 -0.29%로 하락세를 기록했는데요, 변동사항 없이 보합세를 보였던 안양시가 이번 주에 비교적 큰 하락세를 나타냈습니다.
신도시는 산본이 0.26%로 비교적 오름세를 나타냈고, 중동 0.06%, 평촌은 변동사항 없었고, 분당과 일산 -0.01%로 강보합세가 올해들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시흥시 아파트 매매가) 장곡동 대우3차 32평형 매매가 2억5300만원 / 3000만원 상승, 정왕동 신동아 32평형 매매가 1억9500만원 / 1000만원 상승
(안양시 아파트 매매가) 비산동 삼성래미안 32평형 매매가 5억4300만원 / 2500만원 하락, 평촌동 인덕원대우 33평형 매매가 5억7300만원 / 1000만원 하락
2. 수도권 아파트 전세가
경기도 중에서 양주시가 0.97%로 최고치의 오름세 나타냈고, 여주군 0.67%, 안성시 0.4%로 비교적 오름세가 있었습니다. 양주시는 삼숭동 일대가 상승세를 주도했습니다. 안양시 -0.1%, 남양주시 -0.26%로 소폭 떨어졌습니다. 남양주시는 도농동 일대가 큰폭으로 떨어졌습니다.
신도시는 평촌이 0.15%, 일산과 중동, 산본 모두 0.1%로 강보합세를 나타냈습니다. 유일하게 분당은 -0.05%로 하락세를 나타냈는데요, 대형평형일수록 상대적인 약세를 기록했습니다.
(양주시 아파트 전세가) GS자이 5단지 24평형 전세가 5500만원 / 500만원 상승, GS자이 7단지 45평형 전세가 1억원 / 1000만원 상승
(남양주시 아파트 전세가) 금곡동 효창 24평형 전세가 6500만원 / 500만원 상승, 도농동 부영 e-그린타운1차 32평형 전세가 1억5000만원 / 1000만원 하락
4월12일(목) 분양일정입니다. 모델하우스 오픈 - 천안시 용곡동 우림필유 / 청약접수 - 용인시 청덕동 구성주공1,2블록 / 당첨자 발표 -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코오롱더프라우1단지
요즘 도심의 주유소들이 눈에 띄게 줄고 있다고 합니다. 작년 한해 동안 부동산 시세가 급등하면서 주요소 부지를 매입해 주상복합으로 탈바꿈하는 경우가 늘었기 때문인데요, 이러다가 집 주변에서 기름 넣기 힘들어 지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네요.
마지막으로 양주시의 시세 보시면서 마치겠습니다. 지금까지 삼성건설 래미안에서 제공하는 오늘의 아파트 시세였습니다.
정혜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