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는 올 겨울 선 보인 하이원 스키장이 전국 스키장 가운데 가장 늦게 폐장하는 등 각종 화제로 스키어들의 관심을 모았던 것으로 평가됐다고 9일 밝혔다.

착공 27개월만인 지난해 12월 8일 개장하는 순간부터 관련업계의 주목을 받았던 하이원 스키장은 운영 4개월간 43만명이 넘는 스키어들이 찾아 개장 원년 내장객 1위 스키장의 기록을 달성했다.

또 국내 최초 스키전용열차 운영, 2월 한달 곤돌라 및 리프트 무료 이용권 제공, 국내 첫 장애인 스키학교 개설하는 등 새로운 스키문화를 창출했다.

특히 국내 최장인 4.2㎞의 초보자 슬로프, 국내 최대의 1인당 활주면적, 짧은 곤돌라 및 리프트 대기시간 등 초보자를 중심으로 편리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최신시설로 가족단위 스키어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이 같은 하이원 스키장의 인기는 2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갤럽'을 통해 조사한 `하이원'의 브랜드 인지율 65%, 브랜드 호감도 72%라는 놀라운 결과로 이어졌다.

강원랜드는 하이원 스키장의 성공 개장을 바탕으로 지난달에는 일본 이와테현 소재 아피 스키장과 자매결연한데 이어 이번달에는 오스트리아 쌍안톤 스키장과 협약을 체결하기로 하는 등 세계 유명 스키장으로의 발돋움을 시도하고 있다.

강원랜드 김성진 레저사업본부장은 "우수한 시설, 친절한 서비스, 공격적 마케팅으로 하이원 스키장은 연간 500만 고객이 찾는 명실상부한 가족 종합휴양지 강원랜드 리조트 건설의 중심축 역할을 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정선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by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