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증권사의 부정적 평가에 증권주들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6일 오전 9시20분 현재 삼성증권은 전날보다 600원(1.13%) 떨어진 5만26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계 창구로 매도세가 출회된 가운데 이틀째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대우증권도 2% 가까이 하락하고 있고, 우리투자증권미래에셋증권, 현대증권, 대신증권 등도 모두 뒷걸음질치고 있다.

이날 씨티증권은 자통법 시행 연기 가능성과 정부의 펀드판매 수수료 인하 압력 등 규제 리스크가 존재한다며 증권주에 대한 목표주가를 일제히 하향 조정했다.

삼성증권 장효선 연구원은 증권주들의 중장기적인 매력도가 떨어지고 있다면서 지나친 낙관론을 경계하라고 조언했다.

주요 증권사들의 지난 4분기(1~3월) 순익이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관측.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