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라증권이 현대차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내렸다.

이 증권사는 6일 "현대차의 미국 판매가 하반기 턴어라운드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는 부동산 시장에 대한 우려로 내구재 소비가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1분기 해외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기 1.4% 줄어든 61만1047대로, 자사 전망치를 7% 가량 하회하고 있다는 점도 지적.

올해 판매량 및 지분법 평가이익 추정치 등을 하향 조정해 실적 전망을 내려잡았다.

노무라는 원/달러 환율 예상치도 900원에서 920원으로 수정한다고 덧붙였다.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 조종하고 적정주가도 7만원으로 낮춰잡았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