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종목에 지정된 일부 종목이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4일 아이메카는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3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아이메카는 지난달 22일 관리종목에 지정된 후 142%나 급등해 증권선물거래소로부터 이상급등 종목으로 지정예고된 상태다.

이 회사는 현재 유전개발 사업을 위해 유상증자를 추진하고 있다.

이나이더스도 거래 재개 후 이틀 연속 상한가를 보여 역시 이상급등 종목으로 지정이 예고됐다.

이날 튜브픽쳐스는 3일 연속,엠피오 카프코는 2일 연속 상한가 행진을 했다.

굿이엠지 넥사이언 온니테크 여리 등도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단암전자통신은 7일째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부실 기업이 적지 않은 만큼 신중한 투자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