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가 혈당수치를 크게 낮춘 식빵 '나를 위한 선택 슬림 53.5'를 내놨다.

조상호 파리바게뜨 대표는 4일 "혈당수치(GI:Glycemic Index)를 대폭 낮춰 인슐린 분비 조절이 가능한 식빵 '나를 위한 선택 슬림 53.5'를 개발해 5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기존에 판매되고 있는 식빵류(흰빵 기준) 대부분의 GI가 70~90인데 비해 이번 신제품은 GI 수치를 53.5로 크게 낮췄다는 것.

GI수치가 낮으면 혈당 상승을 완만하게 만들고,인슐린 분비를 줄여 식욕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고.

조 대표는 '슬림 53.5'가 인제의대 서울백병원과 ㈜네오뉴트라가 공동으로 설립한 국내 최초의 GI 테스트 전문기관 네오뉴트라 혈당 지수 센터(NeoNutra Glycemic Index Center)로부터 저 GI인증마크를 획득했다고 덧붙였다.

남궁 덕 기자 nkdu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