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짝퉁 대리석'…중국산에 LG 로고 대대적 단속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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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이 중국산 '짝퉁 인조대리석'과의 전쟁에 나섰다.
LG화학은 3일 최근 경기도 광주의 한 중간상인이 중국 인조대리석에 'LG HI-MACS' 로고를 새겨 가짜 LG제품을 생산해 유통시킨 사실을 적발하고 광주경찰서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중국에서 가져온 저질 인조대리석에 LG 로고를 새긴 뒤 주방가구업체,건설업체 등에 납품해온 상인들을 적발한 것.
이번에 적발된 '짝퉁 인조대리석' 상인들은 시공 과정에서 소비자들이 직접 꼼꼼히 살피지 않아 외관상 구별이 거의 불가능한 점을 악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정재균 LG화학 고객지원팀 과장은 "이번 적발은 '빙산의 일각'일 것"이라며 "이 같은 사례는 LG 제품 이미지를 실추시키기 때문에 모방·도용사례 적발시 형사고발과 손해배상청구소송 제기 등 강력 대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LG화학은 일선 영업사원,제품별 마케팅 담당자 등 관련 인력을 확충하고 법무팀,경찰 등과의 공조를 통해 대대적인 단속과 사전점검을 통한 재발방지에 나서기로 했다.
LG화학 측은 "싱크대 상판의 경우 상판 밑면에 LG HI-MACS 로고가 선명히 찍혀 있고 그 로고를 손으로 문질러도 잉크가 묻어나지 않아야 정품"이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
LG화학은 3일 최근 경기도 광주의 한 중간상인이 중국 인조대리석에 'LG HI-MACS' 로고를 새겨 가짜 LG제품을 생산해 유통시킨 사실을 적발하고 광주경찰서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중국에서 가져온 저질 인조대리석에 LG 로고를 새긴 뒤 주방가구업체,건설업체 등에 납품해온 상인들을 적발한 것.
이번에 적발된 '짝퉁 인조대리석' 상인들은 시공 과정에서 소비자들이 직접 꼼꼼히 살피지 않아 외관상 구별이 거의 불가능한 점을 악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정재균 LG화학 고객지원팀 과장은 "이번 적발은 '빙산의 일각'일 것"이라며 "이 같은 사례는 LG 제품 이미지를 실추시키기 때문에 모방·도용사례 적발시 형사고발과 손해배상청구소송 제기 등 강력 대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LG화학은 일선 영업사원,제품별 마케팅 담당자 등 관련 인력을 확충하고 법무팀,경찰 등과의 공조를 통해 대대적인 단속과 사전점검을 통한 재발방지에 나서기로 했다.
LG화학 측은 "싱크대 상판의 경우 상판 밑면에 LG HI-MACS 로고가 선명히 찍혀 있고 그 로고를 손으로 문질러도 잉크가 묻어나지 않아야 정품"이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