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중나모여행은 전날 장 개장전 시간외 매매를 통해 대주주와 특수관계인 보유 주식 100만주(5.9%)를 KTB자산운용에 넘겼다고 3일 밝혔다.

KTB자산운용의 매수단가는 지난달 30일 종가(7270원) 대비 11.97% 할인된 6400원이다.KTB측은 투자목적으로 ‘장기보유 매입’이라고 밝혔다.회사측은 이번 대주주 지분 매각이 주식 유동성 부족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세중나모여행은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율이 65.65%에 달하고 하루평균 거래량이 10만주가 안되는 경우가 많아 유동성 부족이 주가의 걸림돌이라는 지적을 받았다.

[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