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월 동안 진행된 한·미 자유무역협정 협상이 드디어 타결됐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채주연 기자. 한미 FTA가 마지막 협상시한인 오늘 극적으로 타결됐습니다. 당초 오전 중에 협상이 타결될 것으로 전망됐지만 농업과 자동차, 금융 등 주요 쟁점 사안 합의에 다소 시간이 걸리면서 오후 1시경에 타결됐습니다. 한미 양측은 쇠고기와 돼지고기 등 민감품목에 대한 관세철폐 일정 등에 대해 합의안을 도출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특히 쇠고기의 경우 미국 측이 10년내 철폐 수준에서 받아들이겠다는 방침을 밝히면서 합의가 이뤄졌습니다. 승용차 관세에 대해서는 미국측이 유연성을 발휘해 대부분을 3년내, 일부는 즉시 철폐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고, 픽업트럭의 관세 철폐 시기도 10년 미만으로 앞당겼습니다. 2시 30분경부터 한미FTA 협상 타결 공식발표가 협상장인 하얏트 호텔에서 진행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잠시 후면 공식적인 내용이 밝혀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WOW-TV NEWS 채주연입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