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 임대아파트 첫 공급 … 월계·면목·신사동 78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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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수도권에서 노후 아파트를 재건축할 때 용적률 증가분의 25%까지 임대주택을 짓도록 제도(재건축개발이익 환수제)화한 이후 이를 적용한 첫 단지가 완공돼 입주자를 모집한다.
대한주택공사는 오는 16일부터 서울 강북권 3개 신규 준공 단지에서 나온 '재건축 임대아파트'에 대한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입주 대상 물량은 78가구(24~46평형) 규모다.
이들 단지는 2005년 5월 시행에 들어간 재건축개발이익 환수제를 적용받아 첫 공급되는 임대주택이다.
단지별 물량은 서울 노원구 월계동 '롯데캐슬루나' 49가구,중랑구 면목동 '유진마젤란21' 18가구,은평구 신사동 '두산위브' 11가구 등이다.
임대아파트는 청약통장 가입 여부에 상관없이 5년 이상 무주택 세대주로 해당 지역(구)에 오래 거주한 사람을 대상으로 16일 1순위 신청을 받는다.
경쟁자가 없으면 무주택 기간 3년·1년 이상 등 순으로 19일까지 접수한다.
보증금과 월 임대료는 주변 전셋값의 85% 수준이다.
특히 입주자가 원하면 임대료 일부를 보증금으로 전환할 수 있고 이때 임대료는 전환보증금 100만원당 6670원씩 줄어든다고 주공은 설명했다.
다음 달 2일 당첨자를 발표하며 5월 16~18일 계약을 체결한 뒤 6월 중에 입주할 수 있다.
기본 임대기간은 2년이지만 거주 기간 제한이 없어 자격만 유지하면 2년 단위로 계약을 갱신하며 계속 거주할 수 있다.
강황식 기자 hiskang@hankyung.com
대한주택공사는 오는 16일부터 서울 강북권 3개 신규 준공 단지에서 나온 '재건축 임대아파트'에 대한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입주 대상 물량은 78가구(24~46평형) 규모다.
이들 단지는 2005년 5월 시행에 들어간 재건축개발이익 환수제를 적용받아 첫 공급되는 임대주택이다.
단지별 물량은 서울 노원구 월계동 '롯데캐슬루나' 49가구,중랑구 면목동 '유진마젤란21' 18가구,은평구 신사동 '두산위브' 11가구 등이다.
임대아파트는 청약통장 가입 여부에 상관없이 5년 이상 무주택 세대주로 해당 지역(구)에 오래 거주한 사람을 대상으로 16일 1순위 신청을 받는다.
경쟁자가 없으면 무주택 기간 3년·1년 이상 등 순으로 19일까지 접수한다.
보증금과 월 임대료는 주변 전셋값의 85% 수준이다.
특히 입주자가 원하면 임대료 일부를 보증금으로 전환할 수 있고 이때 임대료는 전환보증금 100만원당 6670원씩 줄어든다고 주공은 설명했다.
다음 달 2일 당첨자를 발표하며 5월 16~18일 계약을 체결한 뒤 6월 중에 입주할 수 있다.
기본 임대기간은 2년이지만 거주 기간 제한이 없어 자격만 유지하면 2년 단위로 계약을 갱신하며 계속 거주할 수 있다.
강황식 기자 his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