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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향 그대로 배어나오는 친환경자재 공급

"건축자재의 모든 것을 원 스톱 쇼핑할 수 있는 곳"

지난 89년 건축자재 유통시장에 뛰어든 (주)KS우드(대표 박종원 www.kswood.co.kr)는 인체에 무해한 ACQ방식의 방부목재를 국내 처음으로 도입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였다.

최근에는 미송루바, 스기루바로 편중된 국내 내장재 시장에 은은한 나무향기가 고스란히 배어나오는 중국산 히노끼로 만든 향백루바를 수입, 판매해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2003년에는 '제2의 도약'을 위해 주택, 공원, 아파트 등 조경분야의 목재시공 사업부인 (주)KS하우징을 설립, 'GREEN ART'라는 브랜드를 출범하기도 했다.

GREEN ART는 특히 고가의 정원관련 제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해 고객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고 상계동 근린공원, 신림동 소공원, 관악산 친수공원, 문래동 현대아파트 등의 조경시설을 시공, 수행했다.

또 용인지점 창고형 물류매장 개설에 이어 2005년에는 GREEN ART 정원용품 전문 전시장을 열어 종합건축자재 백화점으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2009년 완공을 목표로 '상설종합건축자재 백화점'개장도 추진하고 있다.

박종원 대표는 "경향하우징, 동아전람 등 매년 건축박람회에 참가해 소비자들이 친환경 건축자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고객이 자연의 숲 속 향기를 그대로 누릴 수 있도록, '삶의 질'에 초점을 맞춘 자연친화적인 신제품을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승현 기자 yang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