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 평가·관리프로그램 눈길
국제화 시대를 맞아 영어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그러나 영어는 개인 학습차가 심하기 때문에 학습자 능력에 따른 교육이 중요하다.
이에 맞춰 자가 평가·관리시스템을 통해 영어실력이 객관적으로 향상되고 있는지 여부를 알 수 있는 신개념 영어교육 프로그램이 나와 관심을 끈다.
한양오레곤어학원(원장 정승욱 www.iloveholi.com)은 학습자의 실력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고, 실력이 향상되는 것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이 학원은 또 영어를 학습으로 인식하지 않고 즐길 수 있는 단계적 관리프로그램도 고안했다.
정 원장은 "영역별ㆍ단계별 기준을 명확히 설정해 실력이 늘어가는 것을 스스로 느낄 수 있도록 했다"며 "관리프로그램은 영어로 말하고, 듣고, 읽고, 쓰는 것이 자연스러운 일상이 되도록 인위적인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아부터 성인까지, 기초부터 정상까지' 아우르는 논스톱 프로그램을 개발한 한양오레곤어학원은 한양대 국제어학원과 오레곤주립대(University of Oregon)의 국제교류 차원에서 2003년 설립됐다.
지금은 협정이 종료돼 독자 운영하고 있다.
정 원장은 "영어교육의 양대 산맥이 지닌 전통을 고스란히 이어받아 커리큘럼 자체가 타 어학원과는 비교할 수 없는 수준"이라며 "개인별 편차를 고려해 영어실력 발전과정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한 것이 수강생들에게 어필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한양오레곤어학원은 미국 LA소재 명문사립학교인 'Ribet Academy'등과 제휴관계를 맺고 있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