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30일 LG카드가 시장의 우려와는 달리 코스피200 안에 유지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거래소가 코스피200지수 산출 기준을 시가총액뿐만 아니라 유동주식수도 적용키로 한 가운데, LG카드의 채권단 지분 10.1%가 유동주식으로 인정될 가능성이 커 상장 폐지 직전까지 유동주식수가 10% 이상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키움증권은 "코스피200지수 편입기준 변동으로 비중이 다소 줄어들 수 있지만 특별한 이유가 없는 한 제외될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코스피200지수 유지가 확정될 경우 인덱스 펀드 등에서의 추가적인 매수 수요로 주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원을 제시했다.

LG카드는 30일 오후 2시31분 현재 전날 종가에 비해 4.8% 오른 4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