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법원 부장판사급 이상 고위법관 122명 가운데 89명이 지난해 재산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대법관 가운데는 김용담 대법관이 8억5700만원 늘어난 것을 포함해 13명 가운데 11명이 늘어났으며 이용훈 대법원장도 예금 증가 등으로 7000만원 늘었다.

대법원은 30일 고위공직자 정기재산변동사항 공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특히 올해부터는 부동산 상장주식 골프장 회원권 등의 시중가격 변동분을 포함토록해 재산증가가 두드러졌다고 대법원은 설명했다.

재산이 가장 많이 늘어난 고위법관은 김종백 서울고법 부장판사로 건물신축 등으로 25억원이 늘어 총 재산 60억원대를 보이며 재산순위로도 으뜸을 보였다.

이어 이종오 서울고법 부장판사 21억3700만원,김수형 서울고법 부장판사 18억7500만원,이윤승 서울북부지법원장 49억1200만원,최병덕 서울고법부장 13억9300만원 순이었다.

재산이 가장 많은 순서로는 김종백 서울고법 부장판사에 이어 김수형 서울고법 부장판사,심상철 서울고법 부장판사 50억7300만원,이윤승 서울북부지법원장,이종오 서울고법 부장판사 순이었다.

대법관 가운데는 이용훈 대법원장이 재산총액 40억65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양승태 대법관 23억6600만원,전수안 대법관 23억6600만원,김영란 대법관 20억7000만원,김용담 대법관 20억6100만원 순이었다.

증감순위로는 김용담 대법관이 가장 많이 늘었고 이어 전수안 대법관 6억1400만원,고현철 대법관 5억7500만원,양승태 대법관 5억3900만원,김황식 대법관 4억4600만원 순이었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