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2006년에도 대규모 적자를 기록해 지난 2004년 이후 3년 연속 적자행진을 이어갔습니다. 한국은행 2006년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한은은 1조7천597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해 2004년 1천502억원, 2005년 1조8천776억에 이어 적자를 나타냈습니다. 이처럼 한은이 대규모 적자를 이어간 것은 통안증권 이자가 2005년보다 1조8천230억 늘어난 7조1천266억원에 달했고 예치금이자가 7천45억원 증가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