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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트캡 개발 업체인 유정산업(주)(대표 한상봉 www.yoo-jung.co.kr)이 부산 광안대로 품질시공 우수시공사로 표창을 받으면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유정산업(주)의 효자품목은 볼트캡이다.

이 제품은 신소재인 열가소성 고무로 구성됐으며, 볼트와 너트를 감싸는 일종의 보호 장치다.

한 대표는 "교량건설 현장소장을 지내던 당시 노출된 볼트의 부식 전위 현상이 시공 품질을 저하시키는 등 여러 가지 문제점을 발견해 볼트캡 개발을 생각해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의 볼트캡은 기능성과 내구성, 유지관리성, 미관성, 환경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너트 풀림을 방지해 볼트너트의 체결 신뢰도도 높일수 있으며 부식이나 변색의 우려도 없다.

또 고무 특유의 탄성과 신축성으로 진동·충격에 강하며 온도변화에도 내구성이 우수하다.

재활용 가능한 신소재 사용이란 점도 장점이다.

이 회사의 볼트캡은 강변북로 연결도로와 부산 광안대로, 부산 수영3호교, 부산전시컨벤션센터 등 다양한 공사현장에서 사용돼 그 성능을 입증 받았다.

양승현 기자 yang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