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엇비슷한 실력의 응시자라면 고사장에 따라 성적이 좌우된다.'

토익 응시자들 사이에 퍼져 있는 이 같은 속설을 확인해 볼 수 있는 사이트가 생겨 눈길을 끈다.

영어교육 사이트인 해커스토익(www.hackers.co.kr)은 27일 전국 376개 토익고사장에 대한 세부 정보를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사이트에 접속해 '토익고사장정보'를 클릭하면 고사장별로 스피커 상태,냉·난방 시설,대중교통 접근성,주변환경 등 시험성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들을 파악할 수 있다.

평가는 부문별 별점 형태로 이뤄진다.

스피커 상태 부문에서 별 다섯개를 받았다면 스피커 시설이 가장 우수한 고사장이라는 뜻이다.

해커스토익이 시험을 치르기 가장 좋은 고사장으로 뽑은 곳은 서울의 양화중,부산의 구남중,인천의 구월여중 등 세 곳이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