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최고 상금이 걸린 대회를 비롯해 4개 대회를 개최한 국민은행이 메이저급 여자 아마추어골프대회를 창설했다.

국민은행은 4월10일부터 사흘 동안 강원 원주 센추리21골프장에서 제1회 KB국민은행배 여자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KB국민은행배 여자아마추어선수권대회는 우승자에게 KLPGA 준회원 자격을 부여하며 1~3위 선수는 프로 대회인 KB국민은행 스타투어 4개 대회에 모두 출전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특히 대한골프협회는 이 대회를 국가대표 상비군 선발전으로 삼기로 결정해 한국여자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못지않은 위상을 갖추게 됐다.

이로써 국민은행은 작년에 창설한 프로 대회 KB국민은행 스타투어 4개 대회를 포함해 모두 5개의 여자골프대회를 열게 된다.

프로 대회인 KB국민은행 스타투어 1차전은 4월19일 부산 아시아드골프장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