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경제협회(회장 조석래)는 다음 달 12~13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한·일 경제인 회의'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한국과 일본 재계의 최대 행사인 한·일 경제인 회의는 이번이 39회째로 1969년 제1회 회의를 개최한 이후 매년 열리고 있다.
이번 회의에는 협회 회장인 조석래 전경련 회장을 비롯,손경식 대한상의 회장,이희범 한국무역협회 회장 등 국내 경제인 150여명이 참석한다.
일본 측은 이이지마 히데타네 일·한경제협회 회장을 단장으로 150명이 참가한다.
일본 참석자 중에는 다사키 마사모토 가와사키중공업 회장과 아라키 히로시 도쿄전력 고문,이케다 고이치 아사히맥주 회장,사메시마 후미오 태평양시멘트 대표,이시하라 스스무 규슈여객철도 사장 등이 포함돼 한·일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