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걸이TV 위치 원하는 눈높이로…계양전기, 원격 조절기 개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벽걸이 TV 위치를 마음대로 조절한다.'
전동공구 업체인 계양전기는 PDP,LCD 등 벽걸이 TV의 위치를 리모컨으로 원격 자동 조절할 수 있는 '에버포스'를 개발,다음 달 중 양산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자사의 자동차용 시트모터를 이용해 1년간의 연구를 통해 개발했다"며 "이 장치는 상하 높이,좌우 각도,화면 기울기 등 6개 방향을 동시에 제어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6-WAY 방식을 적용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이 제품은 TV 화면 높이를 시청자가 원하는 눈높이로 조절할 수 있고 소음이 적다는 것이 특징이다.
상하 높이 각각 11cm,좌우 17도,화면 기울기 15도로 조절이 가능하다.
또 원하는 위치를 저장할 수 있는 메모리 기능,사용 후 원위치로 자동 조절되는 리셋 기능,작동 중 이물질이 낄 경우 자동 멈춤 기능,TV와 동시에 쓸 수 있는 통합 리모컨 등의 기능을 갖췄다.
회사는 "국내 2개 업체가 벽걸이 TV 자동 조절장치를 내놨지만 단지 좌우와 아래위 각도 조절만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계양전기는 "벽에 고정장치를 설치한 후 이 조절장치와 TV를 거는 간편한 구조로 이뤄졌다"며 "TV와 벽 간에 16cm 정도 간격이 생긴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국내 가전유통 업체와 독자 브랜드로 판매를 협의하고 있고 TV 제조업체와 납품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
전동공구 업체인 계양전기는 PDP,LCD 등 벽걸이 TV의 위치를 리모컨으로 원격 자동 조절할 수 있는 '에버포스'를 개발,다음 달 중 양산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자사의 자동차용 시트모터를 이용해 1년간의 연구를 통해 개발했다"며 "이 장치는 상하 높이,좌우 각도,화면 기울기 등 6개 방향을 동시에 제어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6-WAY 방식을 적용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이 제품은 TV 화면 높이를 시청자가 원하는 눈높이로 조절할 수 있고 소음이 적다는 것이 특징이다.
상하 높이 각각 11cm,좌우 17도,화면 기울기 15도로 조절이 가능하다.
또 원하는 위치를 저장할 수 있는 메모리 기능,사용 후 원위치로 자동 조절되는 리셋 기능,작동 중 이물질이 낄 경우 자동 멈춤 기능,TV와 동시에 쓸 수 있는 통합 리모컨 등의 기능을 갖췄다.
회사는 "국내 2개 업체가 벽걸이 TV 자동 조절장치를 내놨지만 단지 좌우와 아래위 각도 조절만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계양전기는 "벽에 고정장치를 설치한 후 이 조절장치와 TV를 거는 간편한 구조로 이뤄졌다"며 "TV와 벽 간에 16cm 정도 간격이 생긴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국내 가전유통 업체와 독자 브랜드로 판매를 협의하고 있고 TV 제조업체와 납품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