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2006회계년도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개최해 박해춘 전 LG카드 사장을 신임 은행장으로 선임했습니다. 부행장과 상근감사위원에는 이순우 우리은행 개인고객본부 집행부행장과 양원근 전 기은경제연구소 연구위원이 각각 선임됐습니다. 당초 본점 22층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주총은 노조측의 출입 봉쇄로 장소를 이동, 본점 내 다른 곳에서 비공개로 개최됐습니다. 우리은행은 오후 1시30분경 박해춘 신임은행장의 취임식을 가질 예정이지만 노조의 저지가 예상돼 마찰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노한나기자 hnr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