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증시] 차익실현 매물 부담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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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평균주가는 지난주 상승폭이 736엔(4.4%)에 달했다.
23일 종가는 1만7480엔.세계 증시의 연쇄 폭락사태 이후 빠른 속도로 회복된 것이다.
그 속도가 너무 빨라 오히려 부담스럽다는 게 시장 분위기다.
닛케이평균주가가 1만7500엔을 넘어서면 개인투자가를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나올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시카고선물거래소에서 닛케이평균 선물(6개월물)의 지난주 종가는 1만7535엔에 달했다.
이 때문에 주초에는 매수세가 클 전망이다.
하지만 근본적으로 닛케이평균주가의 추가 상승 여력은 크지 않다는 분석이다.
또 시장의 거래량이 줄었다는 것도 투자자들의 매수 의욕이 약해졌다는 것을 보여준다.
도쿄증시 1부의 매매대금은 23일 2조6500억엔 남짓으로 2월19일 이후 가장 적은 수준으로 줄었다.
거래량도 19억주 정도에 그쳤다.
전문가들은 차익실현 매물 압력을 이겨내고 주가가 오르려면 매매대금은 3조엔,거래량은 25억주를 넘어야 한다고 지적한다.
26일은 3월 말 결산기업의 배당권리를 받을 수 있는 마지막 거래일이다.
권리락 후엔 배당을 노리고 샀던 투자자들이 주식을 팔 공산이 커 주가가 약세로 돌아설 가능성도 있다.
한편 주가의 하락세를 받쳐줄 호재로는 결산을 앞두고 있는 국내 펀드들의 매수세가 기대된다.
외국인 투자가들의 동향도 주목된다.
도쿄=차병석 특파원 chabs@hankyung.com
23일 종가는 1만7480엔.세계 증시의 연쇄 폭락사태 이후 빠른 속도로 회복된 것이다.
그 속도가 너무 빨라 오히려 부담스럽다는 게 시장 분위기다.
닛케이평균주가가 1만7500엔을 넘어서면 개인투자가를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나올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시카고선물거래소에서 닛케이평균 선물(6개월물)의 지난주 종가는 1만7535엔에 달했다.
이 때문에 주초에는 매수세가 클 전망이다.
하지만 근본적으로 닛케이평균주가의 추가 상승 여력은 크지 않다는 분석이다.
또 시장의 거래량이 줄었다는 것도 투자자들의 매수 의욕이 약해졌다는 것을 보여준다.
도쿄증시 1부의 매매대금은 23일 2조6500억엔 남짓으로 2월19일 이후 가장 적은 수준으로 줄었다.
거래량도 19억주 정도에 그쳤다.
전문가들은 차익실현 매물 압력을 이겨내고 주가가 오르려면 매매대금은 3조엔,거래량은 25억주를 넘어야 한다고 지적한다.
26일은 3월 말 결산기업의 배당권리를 받을 수 있는 마지막 거래일이다.
권리락 후엔 배당을 노리고 샀던 투자자들이 주식을 팔 공산이 커 주가가 약세로 돌아설 가능성도 있다.
한편 주가의 하락세를 받쳐줄 호재로는 결산을 앞두고 있는 국내 펀드들의 매수세가 기대된다.
외국인 투자가들의 동향도 주목된다.
도쿄=차병석 특파원 chab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