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은 23일 현대미포조선에 대해 “최근 대규모 수주에 성공하면서 2011년 4조원대 매출이 가능해졌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장기 성장성 등을 반영해 목표주가도 19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강영일 연구원은 기존의 PC선만으로는 매출액이 3조원선에서 정체될 수 있었지만 고가의 자동차운반선(PCTC) 수주로 인해 4조원대 매출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현대미포조선은 지난 19일 유럽소재 선주로부터 3089억원 규모의 PCTC선 6척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