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더드앤푸어스(S&P)의 신용평가 사업부는 23일 하나은행이 발행 준비중인 10년 만기 하위 후순위채(lower Tier II subordinated notes)에 'BBB+'등급을 부여한다고 밝혔다.

S&P는 "자산 건전성이 우수하고 지난 몇 년간 비교적 적정한 수준의 자본구조를 구축했다는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은행의 수수료 수익이 취약하다는 점과 2006년 중 자산이 비교적 급격하게 증가했다는 점은 신용등급을 제약하는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