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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산센터 및 상황실 부대설비 구축 전문업체인 (주)알파에스엔씨(대표 박동길 www.alphasnc.co.kr)는 동종업계에서 유망기업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2003년 창업한 이 회사는 단기간에 많은 실적을 올렸다.

대우정보통신과 IBM, 도이치뱅크, 농협, 씨티뱅크 등이 주 고객이며, 약 90여 곳의 굵직한 공사를 수행했다.

(주)알파에스엔씨의 성장 원동력은 신생업체 답지 않게 높은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는 점이다.

온도 및 습도 조절장치, 소방설비, 출입통제 장치, 인테리어 시공 등 부대설비 분야의'토털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시공뿐 아니라 유지보수까지 고객만족을 실현하고 있다는 점이 차별화된 경쟁력이다.

특히 항원항습기와 무정전전원장치(UPS) 분야에서는 국내 최고임을 자부하고 있다.

이 회사의 항온항습기는 냉각 기능만을 갖춘 일반 공조장비와는 달리 냉각, 난방, 제습 및 공기 순환을 위한 송풍기능까지 수행하는 것이 장점이다.

시스템과 전기적 안정성도 물론 확보했다.

또 전산실과 통신실, 네트워크실, 첨단 오피스 시설 내의 UPS는 한전수용부터 1차 전원공사까지 시행, 최적의 전원공사 전문 기업으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박동길 대표는"각 분야에서 10년 이상 기술을 쌓은 인재들이 회사의 성장 동력"이라며 직원들에게 공을 돌렸다.

그는 직원들을 위해 따로 노후연금 및 상해보험을 가입할 정도로 복지시스템에도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

직원 모두가 집을 장만할 수 있도록 회사를 성장시키고 싶다는 게 그의 목표다.

박 대표는"국내에 진출한 외국계기업 전산실의 환경설비를 우선 석권하고 싶다"며"이를 위해 경쟁업체와 과열경쟁으로 불필요한 출혈을 하기보다는 공조체제를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승현 기자 yang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