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LCD, 삼성전자 8세대 수혜주 '목표가↑'..현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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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20일 한솔LCD에 대해 삼성전자 8세대 가동과 LCD업황 회복에 따라 중장기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는 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동원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 8세대 LCD라인이 3분기부터 가동되면서 한솔LCD가 직접적인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전자가 8세대 LCD TV를 본격적으로 생산하게 되면 대형 TV용 BLU(백라이트유닛)의 급격한 물량증가가 예상돼 한솔LCD의 대량 공급이 기대된다는 것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한솔LCD의 46, 52인치 TV용 BLU의 신속한 제품 개발이 기대되고 이에 따른 출하량 증가로 평균판매가(blended ASP)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주요 부품인 인버터, CCFL(냉음극 형광램프)의 자체 생산으로 경쟁사에 비해 원가구조가 효율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비상장 자회사인 한솔라이팅을 통해 대형TV용 CCFL을 생산하게 될 것으로 예상돼 향후 한솔라이팅 실적향상에 따른 지분법 평가이익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정수진 기자 selene27@hankyung.com
김동원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 8세대 LCD라인이 3분기부터 가동되면서 한솔LCD가 직접적인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전자가 8세대 LCD TV를 본격적으로 생산하게 되면 대형 TV용 BLU(백라이트유닛)의 급격한 물량증가가 예상돼 한솔LCD의 대량 공급이 기대된다는 것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한솔LCD의 46, 52인치 TV용 BLU의 신속한 제품 개발이 기대되고 이에 따른 출하량 증가로 평균판매가(blended ASP)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주요 부품인 인버터, CCFL(냉음극 형광램프)의 자체 생산으로 경쟁사에 비해 원가구조가 효율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비상장 자회사인 한솔라이팅을 통해 대형TV용 CCFL을 생산하게 될 것으로 예상돼 향후 한솔라이팅 실적향상에 따른 지분법 평가이익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정수진 기자 selene2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