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임대주택 건설 당초계획 66% 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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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임대주택 건설 실적이 당초 계획의 66%에 그치는 등 크게 부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택공사와 지방자치단체가 건설하는 공공 임대주택은 계획 물량보다 70% 이상 부족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20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건설사업계획을 승인받은 분양 및 임대 주택은 모두 46만9000가구로 지난해 초 계획했던 물량(52만가구)의 90.2%에 그쳤다.
분양 주택은 35만7000가구가 승인받아 목표보다 7000가구 늘어난 반면 임대 주택은 11만3000가구에 그쳐 계획(17만가구)의 66.4%를 달성하는 데 그쳤다.
특히 공공 임대주택은 1만6000가구로 계획 물량(6만가구)의 26.7%에 불과했다.
이에 대해 건교부는 주택공사의 건설 물량은 계획대로 이뤄졌지만 지자체 실적이 부진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또 국민주택기금을 지원받아 짓는 10년 임대주택 건설이 부진했던 것도 원인이라고 밝혔다.
이정선 기자 sunee@hankyung.com
특히 주택공사와 지방자치단체가 건설하는 공공 임대주택은 계획 물량보다 70% 이상 부족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20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건설사업계획을 승인받은 분양 및 임대 주택은 모두 46만9000가구로 지난해 초 계획했던 물량(52만가구)의 90.2%에 그쳤다.
분양 주택은 35만7000가구가 승인받아 목표보다 7000가구 늘어난 반면 임대 주택은 11만3000가구에 그쳐 계획(17만가구)의 66.4%를 달성하는 데 그쳤다.
특히 공공 임대주택은 1만6000가구로 계획 물량(6만가구)의 26.7%에 불과했다.
이에 대해 건교부는 주택공사의 건설 물량은 계획대로 이뤄졌지만 지자체 실적이 부진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또 국민주택기금을 지원받아 짓는 10년 임대주택 건설이 부진했던 것도 원인이라고 밝혔다.
이정선 기자 sun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