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전국 6개 아파트 단지가 청약을 받는다.

또 청주 지웰시티 등 5개 단지 모델하우스가 오는 23일 일시에 문을 열고 실수요자들을 맞게 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주 청약이 실시되는 일반분양 물량은 서울 266가구를 포함,모두 2480가구에 이른다.

서울에서는 19일 라온건설이 성북구 길음뉴타운 10단지 '라온유' 236가구(33~43평형) 중 141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지하철 4호선 길음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2012년 완공 예정인 우이동~신설동 간 경전철 정릉역도 5분 거리다.

분양가는 평당 1145만~1255만원으로 주변 시세에 비해 저렴한 편이다.

현대산업개발이 20일 공급하는 서대문구 가재울뉴타운(옛 가좌뉴타운) '아이파크'는 362가구(26~43평형) 중 125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지하철 6호선 수색역과 증산역이 가깝고 2010년 경의선 복선 전철화도 예정돼 있다.

평당 분양가는 1300만~1500만원대다.

지방에서는 신동아건설이 19일 충남 홍성군 홍성읍에 '신동아파밀리에' 716가구(34~51평형)를 내놓는다.

평당 분양가는 561만~613만원이다.

이어 20일에는 금광기업이 대전 중구 오류동에서 '서대전 베네스타' 단지의 청약을 받는다.

전체 298가구(34,47평형)로 분양가는 평당 700만~800만원 선이다.

21일에는 경남기업이 울산 울주군 언양읍에서 경남아너스빌(33,46평형) 단지 643가구의 청약을 시작한다.

이번주 청약받는 단지 가운데 규모가 크다.

모델하우스로는 신영이 충북 청주에 짓는 대규모 주상복합 아파트 지웰시티가 관심거리다.

청주시가 분양가를 평당 1140만원 미만으로 하도록 가이드 라인을 제시한 데 따라 1차분 2164가구(38~77평형)가 이번에 분양된다.

천안에서는 쌍용동 동일하이빌과 불당동 '한화 꿈에그린'이 견본 주택을 개장한다.

박종서 기자 cosm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