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CEO] (주)영타운FS‥깐깐한 기준, 천안 최고 급식업체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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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
빈틈없는 위생관리…재계약률 90% 넘어
1983년 식자재 납품사업을 시작한 (주)영타운FS(대표 박오순 www.ytfood.co.kr)는 천안, 아산, 인천 등 40여개 기업에 급식을 공급하고 있다.
이는 천안지역의 급식전문 업체 중 최대 규모다.
당연히 인근 축산농가 가계에 기여하는 식자재 구매 규모도 엄청나다.
(주)영타운FS는 빈틈없는 위생관리로 유명하다.
엄격한 기준을 바탕으로 식자재 구매부터 위생 및 안전관리, 교육시스템, 서비스, 모니터링까지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한 끼의 식사가 고객에게 '밥 힘'이 된다는 소신 아래 신선한 식자재 구매는 물론 조리사 및 영양사들의 교육에도 철저히 신경 쓰고 있다.
지난해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의미 있는 상을 수상한 것도 이런 노력의 결과다.
(주)영타운FS는 또 식품의약품안전청의 HACCP(식품위해요소 중점관리제도)시범사업 업체로 참여하면서 2년 연속 한국능률협회 식품안정경영대상 후보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ISO9002 품질시스템 인증도 획득했다.
(주)영타운FS의 경쟁력은 장기계약 업체가 많다는데 있다.
90% 이상의 재계약률을 기록하고 있을 정도로 신뢰가 두텁다.
고객사를 참여시킨 급식운영위원회를 구성할 정도로 고객중심의 식문화 실현에 대한 보답이다.
또한 메뉴 개발팀을 별도로 운영, 고객이 요구하기 전에 한발 앞서 입맛에 맞는 메뉴를 개발해낸 것도 한몫했다.
박 대표는 "체계적인 시스템은 밥을 짓는 솥에 불과하다"며 "쌀을 씻고 불리는 과정에서 따뜻한 정성을 불어 넣은 게 높은 재계약률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박 대표는 지난해 여성경제인의 날 행사에서 '모범 여성기업'인으로 선정됐다.
그가 표현한 '따뜻한 정성'은 여성 경영인 특유의 부드러운 리더십에서 비롯된 것. 박 대표는 "고객사와 함께 성장하기 위해서는 직원들의 행복이 최우선돼야 한다"며 '사원행복'을 추구하는 경영철학을 밝혔다.
인센티브제도 운영, 포상 제도를 통한 동기부여, 성과급, 복리후생 강화 등 일하고 싶은 사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고객사에게 먹는 즐거움 이상을 제공하고 있는 (주)영타운FS. 갓 지어낸 밥처럼'따뜻한'이 회사의 경영철학은 동종업계의 벤치마킹 사례가 되기에 충분하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
빈틈없는 위생관리…재계약률 90% 넘어
1983년 식자재 납품사업을 시작한 (주)영타운FS(대표 박오순 www.ytfood.co.kr)는 천안, 아산, 인천 등 40여개 기업에 급식을 공급하고 있다.
이는 천안지역의 급식전문 업체 중 최대 규모다.
당연히 인근 축산농가 가계에 기여하는 식자재 구매 규모도 엄청나다.
(주)영타운FS는 빈틈없는 위생관리로 유명하다.
엄격한 기준을 바탕으로 식자재 구매부터 위생 및 안전관리, 교육시스템, 서비스, 모니터링까지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한 끼의 식사가 고객에게 '밥 힘'이 된다는 소신 아래 신선한 식자재 구매는 물론 조리사 및 영양사들의 교육에도 철저히 신경 쓰고 있다.
지난해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의미 있는 상을 수상한 것도 이런 노력의 결과다.
(주)영타운FS는 또 식품의약품안전청의 HACCP(식품위해요소 중점관리제도)시범사업 업체로 참여하면서 2년 연속 한국능률협회 식품안정경영대상 후보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ISO9002 품질시스템 인증도 획득했다.
(주)영타운FS의 경쟁력은 장기계약 업체가 많다는데 있다.
90% 이상의 재계약률을 기록하고 있을 정도로 신뢰가 두텁다.
고객사를 참여시킨 급식운영위원회를 구성할 정도로 고객중심의 식문화 실현에 대한 보답이다.
또한 메뉴 개발팀을 별도로 운영, 고객이 요구하기 전에 한발 앞서 입맛에 맞는 메뉴를 개발해낸 것도 한몫했다.
박 대표는 "체계적인 시스템은 밥을 짓는 솥에 불과하다"며 "쌀을 씻고 불리는 과정에서 따뜻한 정성을 불어 넣은 게 높은 재계약률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박 대표는 지난해 여성경제인의 날 행사에서 '모범 여성기업'인으로 선정됐다.
그가 표현한 '따뜻한 정성'은 여성 경영인 특유의 부드러운 리더십에서 비롯된 것. 박 대표는 "고객사와 함께 성장하기 위해서는 직원들의 행복이 최우선돼야 한다"며 '사원행복'을 추구하는 경영철학을 밝혔다.
인센티브제도 운영, 포상 제도를 통한 동기부여, 성과급, 복리후생 강화 등 일하고 싶은 사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고객사에게 먹는 즐거움 이상을 제공하고 있는 (주)영타운FS. 갓 지어낸 밥처럼'따뜻한'이 회사의 경영철학은 동종업계의 벤치마킹 사례가 되기에 충분하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