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이머징 증시 조정은 비중확대 기회"..골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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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증권은 최근의 아시아 증시의 흔들림을 매력적인 종목에 대한 비중확대 기회로 활용할 것을 권고했다.
이 증권사는 16일 분석자료를 통해 "아시아 주식시장이 3주간에 걸친 조정 국면을 통과하고 있고, 투자심리가 위축되기는 했지만 극단적인 수준은 아니다"고 말했다.
기간 혹은 가격 조정이 당분간 지속될 순 있지만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하방 압력이 그리 크진 않다는 설명이다.
골드만은 "이머징 아시아에 대한 외국인들의 순매도가 지속되고 있지만 지난해보다는 강도가 줄었다"면서 "특히 외국인들이 한국 주식은 덜 파는 대신 대만 주식을 상대적으로 많이 팔아치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외국인들은 한국을 파는 대신 대만 주식을 공격적으로 사들인 바 있다.
이 증권사는 또 지난해 자금 유출이 컸던 인도 시장에도 조정을 이용해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헤지펀드들의 매도 압력이 줄어들 수 있고, 특히 한국 주식에 대한 매도세가 완화될 수 있음을 감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이 증권사는 16일 분석자료를 통해 "아시아 주식시장이 3주간에 걸친 조정 국면을 통과하고 있고, 투자심리가 위축되기는 했지만 극단적인 수준은 아니다"고 말했다.
기간 혹은 가격 조정이 당분간 지속될 순 있지만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하방 압력이 그리 크진 않다는 설명이다.
골드만은 "이머징 아시아에 대한 외국인들의 순매도가 지속되고 있지만 지난해보다는 강도가 줄었다"면서 "특히 외국인들이 한국 주식은 덜 파는 대신 대만 주식을 상대적으로 많이 팔아치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외국인들은 한국을 파는 대신 대만 주식을 공격적으로 사들인 바 있다.
이 증권사는 또 지난해 자금 유출이 컸던 인도 시장에도 조정을 이용해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헤지펀드들의 매도 압력이 줄어들 수 있고, 특히 한국 주식에 대한 매도세가 완화될 수 있음을 감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