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증권은 16일 쌍용차에 대해 CEO와의 면담 결과 긍정적인 분위기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7100원.

골드만은 "쌍용차의 턴어라운드가 순조롭게 이루어질 것이란 전망은 변함이 없으며, 회복 시그널이 예상보다 더 빨리 나타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비용 절감 노력이 지속되고 있는데다, 로열티 지급 등 대주주인 상하이자동차그룹이 쌍용차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설명.

개발 중인 신형 세단 등 쌍용차가 현대 5개 정도인 제품 라인을 향후 5년내 10~13개로 늘릴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