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 해 동안 거액계좌의 계좌당 금액이 평균 계좌당 금액에 비해 4배가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의 '2006년중 은행 수신 동향'에 따르면, 전체 정기예금 계좌당 금액은 2005년 말 2,954만원에서 2006년 말 3,049만원으로 3.2%증가한 데 그친 반면, 5억원 이상 거액계좌의 계좌당 금액은 27억 7,832만원에서 31억 2,989만원으로 12.6%나 증가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작년 상반기 거액 법인 자금 유치를 위한 정기예금 특별 판매 취급 등에 힘입은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유주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