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급락 하루 만에 큰 폭으로 반등하며 620선을 회복했다.

15일 코스닥지수는 11.39포인트(1.86%) 오른 624.70으로 마감하며 외부 리스크에 대한 강한 회복성을 보였다.

개인은 매도우위를 보였으나 기관의 이틀째 매수세에 외국인이 가세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NHN(1.72%)을 비롯 다음 네오위즈 등 인터넷주들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CJ인터넷이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것이란 분석에 8.2% 급등했다.

시내전화와 인터넷전화 간 번호이동 허용 기대감으로 하나로텔레콤LG데이콤도 각각 3.9%,4.3% 올랐으며 유비스타와 디지탈온넷도 강세를 보였다.

자유투어가 여행업종의 성장 기대감에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하나투어도 6.0% 올랐다.

정부의 로봇펀드 계획에 유진로봇(5.75%)을 비롯 다사테크(11.15%) 다스텍(4.02) 등 로봇 관련주들도 오랜만에 동반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