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이 인텔과 함께 기술 제휴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김남주 웹젠 대표는 "고객들이 최상의 환경에서 게임을 즐기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기 위해 다각적인 방면으로 기술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인텔코리아의 이희성 대표도 "작년에 출시한 듀얼 코어 제품이 게이머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 "이 기술을 접목하면 웹젠의 'SUN'과 연내 공개될 차기작 '일기당천' 등에서 더욱 향상된 성능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양사는 이같은 기술 협력 외에도 인텔의 교육 프로그램 공유 및 다양한 공동 마케팅 프로모션을 전개하는 등 여러 분야에 걸쳐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웹젠은 오전 11시21분 현재 전날보다 400원(3.39%) 오른 1만2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2일 연속 상승세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