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지구의 땅 매입에 3조원이 넘게 풀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토지공사가 민생정치모임 정성호 의원에게 제출한 인천영종지구 보상금 지급현황에 따르면 2월 21일 현재 수용대상 용지 578만평에 대해 모두 3조9천903억원의 보상금이 책정됐습니다. 이 중 3조4천319억원에 해당되는 453만평에 대해 보상금이 지급됐거나 환지가 이 뤄졌으며 상위 30명에게 7천890억원의 보상금이 지급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