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속있는 봄나들이] 놀이공원에 봄! 봄! 봄이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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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예년보다 빨라졌다. 남녘은 벌써 매화와 산수유 꽃물결로 가득하다. 놀이공원들도 화려한 꽃잔치를 준비하고 있다. 싱그런 바람과 꽃향기 가득한 놀이공원을 찾아 새봄의 기운을 만끽해보자.
에버랜드 오늘부터 플라워 카니발
◆에버랜드=16일부터 6월10일까지 '플라워 카니발'을 선보인다. 이번 꽃축제의 주제는 '아름다운 꽃의 세계로 떠나는 여행'. 순차적으로 피어나는 1000여종, 1000만송이의 꽃으로 공원 전체를 꾸민다.
특히 레몬색 튤립 '리틀 스타',꽃 내부가 녹색인 '그린 웨이브',꽃잎이 꽃을 감싸는 형태의 '슈퍼 패럿'같은 25종의 희귀 튤립을 처음 선보인다. 꽃잎이 반짝거리고 만지면 바스락거리는 느낌이 들어 '종이꽃'이라는 별명을 가진 '헬리크리섬', 꽃모양이 금붕어를 닮은 '금어초' 등 일상에서 쉽게 접하기 힘든 꽃들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공원 정문지역인 글로벌 페어를 시작으로 2.5km의 '꽃길 여행 코스'도 만들었다. 왕벚나무, 영산홍, 진달래, 살구나무, 백당나무, 개나리, 철쭉 등을 볼 수 있다.
공연물과 퍼레이드에도 신경을 썼다. 축제의 스페셜 퍼레이드 '포토스팟! 플로라 파티'를 새로 선보이며, '플로라 매지션''락스빌 고고 펑키타운' 등 아기자기한 거리공연도 준비했다. 홈페이지 이벤트도 진행한다. 에버랜드에서의 즐거운 시간을 찍은 사진을 홈페이지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선물을 준다. 꽃말을 알아맞추는 퀴즈이벤트도 벌인다.
(031)320-5000
서울랜드 '수학 창의력 교실'
◆서울랜드=17일부터 5월13일까지 '후레시안 페스티벌'을 펼친다. 세계의광장에 들어서면 500m의 튤립 거리에 핀 다양한 봄꽃이 나들이객을 맞이한다.
재미있는 공연물도 많이 마련했다. 메인공연인 '쇼! 빅뱅'은 신비로운 우주 공간에서 펼쳐지는 코믹 서커스. 다양한 우주 캐릭터가 등장해 파워댄스와 아크로바틱,팬터마임, 코믹 광대쇼, 인형극 등을 선보인다. 장난감 나라의 꼭두각시 인형 마리오가 겪는 해프닝을 아크로바틱과 춤으로 표현한 '왁자지껄 클럽', 통나무 무대에서 펼쳐지는 어린이 뮤지컬 '못 말리는 오페라의 유령', 비보이의 화려한 춤과 퓨전 사물놀이 공연이 어우러진 '꿈꾸는 별들', 아코디언 선율에 맞춰 춤과 노래를 선사하는 '베니스 팝 무대'에서도 활기찬 봄기운을 느낄 수 있다.
체험교실도 한층 강화했다. 숭실대 수학과와 공동 진행하는 '수학 창의력 교실'이 세계의광장에 문을 연다. 패턴블록, 퍼즐, 플렉사곤(종이를 접어만든 다면체) 등 도구를 활용한 놀이를 통해 수학 원리를 배울 수 있다. 지난해 문을 연 '성교육관'도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게끔 체험시설을 대폭 보강했다.
(02)509-6000
63씨월드 '개구리 특별전'
◆코엑스아쿠아리움=이달 말까지 아마존전망대에서 '개구리 대 개구리 특별전'을 진행한다. 참개구리, 북방산개구리, 청개구리 등 우리 땅에서 나고 자란 토종 개구리와 화이트 트리 프로그, 토마토 프로그 등 다른 나라에서 들어온 개구리 15종을 전시해 서로의 생김새를 비교 관찰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02)6002-6200
◆63씨월드=4월30일까지 '개구리 특별전'을 연다. 세계 각 지역에 분포하고 있는 10여종 80마리의 개구리를 한자리에 모았다.
알록달록한 등 무늬에 혀를 움직이지 못해 먹이를 잡을 때 몸 전체를 이용하는 '무당 개구리', 토마토처럼 빛깔이 화려하며 발가락 끝이 작고 평평한 모양으로 되어 있는 '토마토 개구리'를 비롯, 성질이 호전적이어서 같은 종도 공격하는 맹수 개구리인 '팩맨 개구리', 화려한 색깔로 나무에 붙어지내는 '녹색 청개구리' 등 생김새와 습성이 다른 개구리를 관찰하며 대륙별 개구리의 차이를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02)789-5663
김재일 기자 kjil@hankyung.com
에버랜드 오늘부터 플라워 카니발
◆에버랜드=16일부터 6월10일까지 '플라워 카니발'을 선보인다. 이번 꽃축제의 주제는 '아름다운 꽃의 세계로 떠나는 여행'. 순차적으로 피어나는 1000여종, 1000만송이의 꽃으로 공원 전체를 꾸민다.
특히 레몬색 튤립 '리틀 스타',꽃 내부가 녹색인 '그린 웨이브',꽃잎이 꽃을 감싸는 형태의 '슈퍼 패럿'같은 25종의 희귀 튤립을 처음 선보인다. 꽃잎이 반짝거리고 만지면 바스락거리는 느낌이 들어 '종이꽃'이라는 별명을 가진 '헬리크리섬', 꽃모양이 금붕어를 닮은 '금어초' 등 일상에서 쉽게 접하기 힘든 꽃들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공원 정문지역인 글로벌 페어를 시작으로 2.5km의 '꽃길 여행 코스'도 만들었다. 왕벚나무, 영산홍, 진달래, 살구나무, 백당나무, 개나리, 철쭉 등을 볼 수 있다.
공연물과 퍼레이드에도 신경을 썼다. 축제의 스페셜 퍼레이드 '포토스팟! 플로라 파티'를 새로 선보이며, '플로라 매지션''락스빌 고고 펑키타운' 등 아기자기한 거리공연도 준비했다. 홈페이지 이벤트도 진행한다. 에버랜드에서의 즐거운 시간을 찍은 사진을 홈페이지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선물을 준다. 꽃말을 알아맞추는 퀴즈이벤트도 벌인다.
(031)320-5000
서울랜드 '수학 창의력 교실'
◆서울랜드=17일부터 5월13일까지 '후레시안 페스티벌'을 펼친다. 세계의광장에 들어서면 500m의 튤립 거리에 핀 다양한 봄꽃이 나들이객을 맞이한다.
재미있는 공연물도 많이 마련했다. 메인공연인 '쇼! 빅뱅'은 신비로운 우주 공간에서 펼쳐지는 코믹 서커스. 다양한 우주 캐릭터가 등장해 파워댄스와 아크로바틱,팬터마임, 코믹 광대쇼, 인형극 등을 선보인다. 장난감 나라의 꼭두각시 인형 마리오가 겪는 해프닝을 아크로바틱과 춤으로 표현한 '왁자지껄 클럽', 통나무 무대에서 펼쳐지는 어린이 뮤지컬 '못 말리는 오페라의 유령', 비보이의 화려한 춤과 퓨전 사물놀이 공연이 어우러진 '꿈꾸는 별들', 아코디언 선율에 맞춰 춤과 노래를 선사하는 '베니스 팝 무대'에서도 활기찬 봄기운을 느낄 수 있다.
체험교실도 한층 강화했다. 숭실대 수학과와 공동 진행하는 '수학 창의력 교실'이 세계의광장에 문을 연다. 패턴블록, 퍼즐, 플렉사곤(종이를 접어만든 다면체) 등 도구를 활용한 놀이를 통해 수학 원리를 배울 수 있다. 지난해 문을 연 '성교육관'도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게끔 체험시설을 대폭 보강했다.
(02)509-6000
63씨월드 '개구리 특별전'
◆코엑스아쿠아리움=이달 말까지 아마존전망대에서 '개구리 대 개구리 특별전'을 진행한다. 참개구리, 북방산개구리, 청개구리 등 우리 땅에서 나고 자란 토종 개구리와 화이트 트리 프로그, 토마토 프로그 등 다른 나라에서 들어온 개구리 15종을 전시해 서로의 생김새를 비교 관찰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02)6002-6200
◆63씨월드=4월30일까지 '개구리 특별전'을 연다. 세계 각 지역에 분포하고 있는 10여종 80마리의 개구리를 한자리에 모았다.
알록달록한 등 무늬에 혀를 움직이지 못해 먹이를 잡을 때 몸 전체를 이용하는 '무당 개구리', 토마토처럼 빛깔이 화려하며 발가락 끝이 작고 평평한 모양으로 되어 있는 '토마토 개구리'를 비롯, 성질이 호전적이어서 같은 종도 공격하는 맹수 개구리인 '팩맨 개구리', 화려한 색깔로 나무에 붙어지내는 '녹색 청개구리' 등 생김새와 습성이 다른 개구리를 관찰하며 대륙별 개구리의 차이를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02)789-5663
김재일 기자 kji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