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7.03.12 18:02
수정2007.03.12 18:02
1.11 대책 발표 이후 두 달째 부동산 시장은 안정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서울 강남의 재건축 아파트 가격은 7주 연속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는데요, 아무래도 올 하반기 집값 하락에 대한 많은 분들의 기대감이 강하게 형성돼 있는 듯하네요.
전국 아파트 매매가 0.08%, 전세가 0.14% 올랐습니다. 지난주에 이어 강보합세 나타내고 있습니다.
1. 전국 아파트 매매가
서울시 0.07% 상승률 나타냈습니다. 이번주에는 용산구의 상승이 두드러졌는데요, 이촌동 일대는 국제업무단지 조성에 따라 환경 개선의 기대감이 생겨 매매가 올랐습니다. 다음으로 경기도는 0.14% 올랐는데요, 파주시가 비교적 상승세 높았습니다. 파주 신도시 분양가 상승으로 인근 시세 함께 올랐습니다. 신도시는 0.1% 상승으로 평촌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광역시는 0.05%, 도별로는 변동사항 없었는데요, 이번주에 다시 보합권으로 돌아섰습니다.
(용산구 아파트 매매가) 이촌동 동아그린 25평형 매매가 3억7800만원 / 1000만원 상승, 원효로동 산호 15평형 매매가 3억3000만원 / 2000만원 상승
(파주시 아파트 매매가) 금촌동 주공뜨란채4단지 29평형 매매가 2억4300만원 / 1000만원 상승, 교하읍 대원효성 39평형 매매가 4억1000만원 / 1000만원 상승
2. 전국 아파트 전세가
서울시 아파트 전세가는 0.14%로 비교적 오름세 있었는데요, 마찬가지로 용산구의 오름세가 높았습니다. 경기도는 0.28% 상승세 나타냈는데요, 강세를 보이고 있는 의정부시와 함께 파주시가 비교적 상승세 있었습니다. 신도시는 0.29% 올랐는데요, 이번주에도 소형평형대 아파트가 오름세 비교적 높았습니다. 광역시 0.07%, 도별로는 0.04%로 보합권에 머물러 있는 상탭니다.
(서초구 아파트 전세가) 양재동 우성 31평형 전세가 2억5000만원 / 1000만원 상승, 반포동 반포미도2차 29평형 전세가 2억5000만원 / 1000만원 상승
(의정부시 아파트 전세가) 용현동 현대2차 24평형 전세가 6000만원 / 1000만원 상승, 민락동 산들마을 아이파크 37평형 전세가 1억250만원 / 500만원 상승
내일의 분양일정 입니다. 3월13일 화요일의 일정입니다. 청약접수 - 경기 고양시 행신동 주공 1순위/ 인천 서구 불로동 한일타운 무주택,1순위/ 서울 구로구 고척2차푸르지오 무주택, 1순위
내집 마련의 꿈을 이루기 위해 밤잠 줄여가며 일하시는 분들께 실망감을 안겨준 어제의 송도 코오롱 오피스텔 분양현장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요? 어떤 방식으로든 돈을 벌어보겠다는 일부 투기꾼들과 무리하게 청약에 나선 건설사, 이에 대한 결과를 예측하지 못한 정부, 모두의 책임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마지막으로 용산구의 시세 보시면서 마치겠습니다. 지금까지 대한주택보증에서 제공하는 오늘의 아파트 시세였습니다.
정혜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