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12일 올해 신세계의 이익모멘텀이 하반기로 갈수록 강해질 전망이라며 55만원을 밑돌고 있는 최근 주가가 매력적인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이 증권사 박 진 연구원은 "하반기로 가면서 영업레버리지는 강화되는 양상을 보일 것"이라며 "2분기부터 개점비용 영향에서 벗어나고, 신규점 확대로 총매출 대비 판매마진 개선 효과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또 신세계마트(구 월마트코리아)의 대규모 흑자전환이 예상되는 등 지분법평가이익이 전년대비 65.6% 늘어난 537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올해 말 본사의 월 총매출이 신규출점 효과를 바탕으로 1조원이 넘어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3만원 유지.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