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는 9일 오후 이사회를 열어 신임 사장에 하금렬 상임상담역(58)을 선임했다.

신임 하 사장은 고려대 독문과를 졸업하고 1976년 동아방송 기자로 방송계에 발을 디뎠다.

이후 1980년 언론통폐합과 함께 KBS로 자리를 옮겼다가 MBC 기자를 거쳐 1991년 SBS 개국 멤버로 합류해 보도본부장 등을 지냈다.

안국정 사장은 부회장으로,김수웅 방송지원본부장은 전무에서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승진했다.